30㎝ 벽틈에 3일동안 갇혀 울던 소년 ‘기적적 구출’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6-12-20 15: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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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clusivepix Media 
구조후 인터뷰하는 소년. 출처=채널텔레비진 뉴스10
나이지리아에서 집과 벽 사이의 좁은 틈에 3일 갇혀 있던 12살 소년이 기적적으로 구출됐습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선과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나이지리아 온도 주에 있는 한 벽에서 구조된 아두락베미 사카(Aduragbemi Saka) 군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할머니에게 혼이 나 집을 나온 사카는 어느 집 벽 사이에 있는 좁은 틈을 발견했고 호기심에 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깊이 들어간 탓일까요. 소년은 30㎝ 좁은 틈에서 옴짝달싹 할 수 없게 됐죠. 사카는 살려달라고 외쳤지만 그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집안에 있던 사람들은 소리를 들어도 소년을 구출할 생각은 하지 못했죠. 벽에서 나오는 소리가 초자연적인 귀신 울음소리라고 믿고 두려움에 떨었기 때문입니다. 주민 한 명은 나이지리아 신문 펀치에 이렇게 당시 상황을 전했죠. “우리는 다른 숙박시절을 찾고 있었어요. 왜냐하면 3일 동안 울타리 벽에서 사람 목소리가 나오니까 정말 이상했어요. 우린 거기 사람이 있을 줄은 꿈에도 생각 못 했어요.” 그는 “유령인가 했죠. 전에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었거든요. 전 그 3일간의 경험을 잊지 못할 거예요” 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사카가 울부짖는 소리를 우연히 들은 다른 행인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이웃들과 함께 벽을 부수고 알몸으로 쇠약해진 소년을 구출했습니다. 소년은 영양실조 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달려온 할머니와 재회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