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없어 따돌림" 딸에게 노점상으로 번 돈 건넨 아버지

바이라인2016-12-20 15: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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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verage
노점상을 하는 아버지는 힘들게 번 돈으로 딸에게 스마트폰을 사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온라인매체 더커버리지는 딸을 위해 힘들게 모은 돈을 내어준 아버지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사는 남성은 길거리에서 차를 팔며 근근이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노점상으론 입에 풀칠하기도 어려웠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청소년인 딸아이가 갑자기 학교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이 없어서 학교에서 난처해졌다"는 것입니다.‌‌스마트폰이 없다고 따돌리는 아이들이 생긴 겁니다. 금지옥엽 딸이 상처받을까 두려웠던 아버지는 큰 결심을 했습니다. ‌아버지는 여태까지 힘들게 번 593만 루피아(한화 53만 원)을 챙겨 아이와 함께 스마트폰 가게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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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간 아버지는 점원에게 묶음으로 정리한 꼬깃꼬깃 접힌 지폐 묶음을 건넸습니다. 점원들은 1루피아(약 0.09원), 10루피아 지폐를 하나하나 펼쳐서 돈을 샜고 이 모습은 사진으로 찍혔습니다. 

한편 한 네티즌이 작성한 "아빠는 분명 딸을 행복하다면 무엇이든 해주고 싶었을 것이다. 가슴 아픈 일이다"라는 댓글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