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진-김지영 부부 "결혼 23년, 부부싸움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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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2-20 14: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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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차 부부 남성진-김지영 부부가 금슬을 뽐냈습니다.

19일 bnt측은 남성진, 김지영과 함께 한 화보를 공개했습니다. 두 사람은 세 가지 콘셉트를 소화하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지영은 “결혼 전에 10년을 알고 지냈으니 벌써 23년이다. 내 인생의 반 이상을 같이 지낸 셈”이라고 말했고, 남성진은 “자주 못 보니까 부부싸움도 안 하고 신혼같은 느낌이 든다. 아무래도 서로 바쁘다 보니 어쩌다 한 번밖에 못 보고, 그래서 안쓰러운 마음에 더 잘 해주는 것 같다”며 사이 좋은 부부생활의 비결을 공개했습니다.

내조, 외조를 잘 하는 비법

남성진 : “연기라는 것이 예민해서 집중하기가 힘들다. 한쪽에 신경이 쓰이면 일이 안 된다. 소심해지고 밖에서 연기만 몰두 할 수 있게 마음 편하게 해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결혼을 잘 했다고 생각될 때는 언제?
남성진 : “항상 잘 했다고 생각한다. 굳이 뽑자면 연기자로서 바쁠 때?(웃음) 연기를 참 잘할 때 자랑스럽다”
김지영 : “존경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남자다. 오히려 결혼할 때는 이 사람과 과연 평생을 살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살면 살수록 이 사람이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김지영 씨가 시댁과 사이가 좋다는데…
남성진 : “시댁과 자주 안 봐서 친하다.(웃음) 우리 집은 촬영이 일 순위라 바쁜 며느리는 배려해줘야 한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한다”
김지영 : “외며느리라 제사상을 차려야 하는데 촬영 때문에 뺄 수가 없으니까 죄송스럽다. 어머니 혼자서 상을 차리셔야 하니까 마음이 불편했다. 어머니는 배우라 어쩔 수 없다 말씀해 주시니까 너무 감사하다. 나는 후배들에게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과 결혼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로 같은 직종에 있어야 이해 받기가 쉽다"

시어머니 김용림 씨는 어떤 분이신가
김지영 : “담임선생님 같은 분. 결혼하기 전에는 부모님이 나를 가르치셨다면 이제는 시어머니가 나를 키우고 어른이 되어가는 그 과정을 가르쳐 주시는 것 같다”

자녀가 연기자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
남성진 : “본인이 연기를 하고 싶다면 말리고 싶지는 않지만 나서서 시키고 싶지도 않다”
김지영 : “아이를 보면 우리의 색이 있기는 하다. 좋아하는 성향을 보면 예술 계통일 것 같다. 비슷한 일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싶지는 않은지
남성진 : “많이 해봤는데 서로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예민해지고 집중이 잘 안 된다”
김지영 : "결혼하기 전에는 같이 많이 했다. 결혼하고 나서 남편 작품에 카메오로 출연을 했는데 너무 떨리고 긴장됐다. 내가 실수를 해서 망쳐 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에 집중이 안 되고 몰입이 힘들었다”


남성진 씨는 “우리 집 식구들은 냉정해서, 가족이라고 해도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인정해 주지 않는다”고 웃었습니다. 일과 사랑을 다 잡은 두 배우,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