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가족 찾아요”… 눈동자 몰린 ‘사시 고양이’의 사연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2-17 1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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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가 몰린 고양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이 전한 고양이의 이름은 밥(Bob). 코번트리 지역에 사는 밥은 2년 전 버려진 유기묘입니다. 안타깝게도 밥은 사시입니다. 눈동자가 몰려있다 보니 사람들도 불길하다고 꺼려해 길거리에서 지내는 신세로 전락했습니다. 일부 주민은 밥에게 먹이와 잠자리를 제공하기도 했지만 데려다 키울 생각은 하지 않고 있죠. 

‌한 지역 주민은 "밥은 부끄럼을 많이 타 사람이 다가가면 도망을 간다"면서 "자신의 외모 때문에 스스로 느낀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는 "그럼에도 밥은 시간이 지나면 낯이 익은 사람 곁으로 다가와 오랫동안 맴돌기도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역 신문에 따르면 이 주민은 밥의 새로운 주인을 구해줄 생각입니다. 

전문가들은 "유기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이웃에 대한 배려이기도 하다"면서 "추운 겨울에 특히 버려지는 유기 동물이 많은데 사랑을 베푸는 정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