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구하고 소방서에 전화한 안내견..."멍멍! 불났어요!"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18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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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d Paw Emergency Relief Team
시각장애인 안내견이 주인을 불 속에서 구하고 소방서에 신고까지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는 미국 필라델피아의 시각장애인 여성 마리아 콜론(60) 씨를 화재 속에서 구한 골든 리트리버 ‘욜란다’를 소개했는데요.

사고 당시 욜란다의 주인 콜론 씨는 평소와 다름없이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집안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고 콜론 씨는 ‘콜록’거리며 어쩔 줄 몰라 했는데요.






사진=Red Paw Emergency Relief Team
당황한 콜론 씨 옆에 있던 욜란다는 불길 치솟자 짖지 않고 침착하게 주인을 이끌어 집 밖으로 대피시켰습니다.

너무 크게 짖으면 주인이 당황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주인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욜란다는 훈련받은 대로 그 즉시 911로 긴급 구조 요청 전화 버튼을 눌렀습니다.

이에 바로 소방차와 구조대가 출동, 화재를 진압했는데요.

재빠르고 침착한 욜란다의 대처로 주인 콜론 씨는 약간의 연기만 마셨을 뿐 아무런 부상은 없었습니다.

후에 욜란다는 콜론 씨로부터 상으로 맛있는 간식과 장난감을 받았다고 하네요.

한편 콜론 씨는 욜란다의 활약은 이번이 세 번째라고 합니다. 2015년엔 콜론 씨가 넘어져 의식을 잃었을 때도 911에 구조 요청을 했고, 집안에 강도가 들었을 때도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