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8, 2번째 에피소드 공개 ‘제로백 5.1초’ 영상 공개

김훈기 기자
김훈기 기자2016-12-15 11: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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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유튜브와 글로벌 웹 사이트를 통해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세단 ‘K8(가칭, 프로젝트명 CK)’의 서킷 주행 영상을 공개한 바 있는 기아자동차가 최근 신차의 순간 가속력을 가늠할 수 있는 2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1일 기아차는 글로벌 웹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The Curve Ahead–Episode 2(The Fastest-accelerating Kia)’라는 제목의 27초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지난 11월 기아차 남양연구소 R&D 센터에서 촬영된 것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순간 가속력을 테스트하는 장면이 담겼다. 영상을 통해 기아차 K8의 순간 가속력은 5.1초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영상을 통해 최고속도 244km/h를 웃도는 폭발적인 성능을 과시한데 이어 기아차는 신차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중점적으로 강조하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신차의 글로벌 공개 시점까지 약 2번의 추가 에피소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인 기아차는 신차의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기아차는 K8을 다음달 8일 개막하는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 미국 동부시간(EST) 기준 2017년 1월 8일 오후 6시에 신차가 공개 될 예정인 가운데 기아차는 카운트다운을 페이지를 지난달 개설한 바 있습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국내 자동차관련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을 통해 디자인이 유출된 기아차 K8은 루프에서 후미로 이어지는 유연한 쿠페형 라인과 날렵한 LED 전조등, 역동성이 묻어나는 범퍼 디자인으로 전형적인 스포츠 세단 디자인을 따르고 있습니다. K8은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된 ‘GT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이기도 했죠.

관련 업계는 기아차 K8의 차체 크기가 전장 4690mm, 전폭 1890mm, 전고 1380mm에 휠베이스 2860mm로 탑승자를 배려한 인체공학적 설계와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K8이 제네시스 G80 스포츠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3.3리터 트윈터보 V6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 37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죠.

기아차는 지난 3월과 9월 초에 ‘KIA K8, K8 GT, K8 GT-LINE’의 상표 등록을 완료해 프로젝트명 CK로 알려진 신차의 모델명을 확정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