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에 빠지면 살 찌는 이유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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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뉴스2016-12-15 2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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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컴퓨터 게임을 자주하는 어린이가 비만이 될 수 있는 원인이 밝혀졌습니다.

캐나다 이스턴온타리오 어린이병원 연구팀은 17세 남학생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한 그룹은 1시간 동안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쉬게하고 다른 한 그룹은 컴퓨터 게임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연구팀은 1시간 뒤 두 그룹에 스파게티를 주고 얼마나 먹는지, 소년들이 얼마나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지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컴퓨터 게임을 한 그룹은 쉬기만 했던 그룹보다 21칼로리를 더 소모했지만 80칼로리를 더 먹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컴퓨터 게임을 하루 3시간씩 하게 되면 180칼로리를 더 먹게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 컴퓨터 게임을 하게 되면 몸을 움직이지 않아 비만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원인으로 알려진 바 있죠. 하지만 게임을 할 수록 배고픔을 더 느끼게 된다는 것이 새롭게 밝혀진 것입니다.  

연구팀은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먹기만 하고 움직이지 않는 것이 그동안 비만의 원인으로 여겨졌었다"면서 "오히려 그보다 컴퓨터 게임에 빠지면 배고픔을 느끼는 것이 더 크다는 것이 밝혀진 셈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 관계자도 "어찌됐든 컴퓨터 게임에 빠지면 어린이 비만이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면서 "운동을 덜하는 것도 문제고 배고픔을 더욱 느끼게 되는 것도 비만 위험에 있어서는 경고다"고 주장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