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전 괜찮아요" 전세계 돌며 인증샷 찍는 남성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14 16: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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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omimfine 인스타그램
멀쩡한 직장을 관두고 갑자기 세계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면 제일 먼저 걱정하는 건 누구일까요. 아마도 부모님일 것입니다. 단 하루 외박을 하든지 오랜 기간 자취를 하든지 자식을 향한 부모님의 걱정은 끝이 없는데요.

지난 8일 인도 방송 NDTV에서는 전 세계를 여행 중인 27세의 남성 조너선 키뇨네즈(Jonathan Kubben Quinonez)가 특별한 여행 사진으로 부모님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조너선은 벨기에에서 컨설턴트로 일하다 문득 세계 여행을 결심하게 됐는데요.

그는 갑자기 떠날 생각을 하니 늘 걱정이 태산인 어머니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SNS 계정을 만들었는데요.

SNS 계정의 이름은 ‘엄마, 전 괜찮아요’(momimfine). 조너선은 해당 계정에 걱정하는 어머니를 위해 실시간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매번 시차도 다르고 매일 통화나 이메일을 주고받기에도 힘든 상황이기에 고안해 낸 방법인데요.

그는 ‘엄마, 전 괜찮아요’(Mom, I'm fine)라고 적은 팻말 등을 들고 다니는 여행지마다 인증사진을 찍어 올렸습니다.






Say Cheese! 🐪 Credits 📷 @rafaeldeprost

Jonathan Kubben Quiñonez(@momimfine)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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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Kubben Quiñonez(@momimfine)님이 게시한 사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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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athan Kubben Quiñonez(@momimfine)님이 게시한 사진님,

그의 센스 있는 효심에 인스타그램 누리꾼들은 크게 열광했고 현재는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가 있는데요.

‌조너선은 “내 여행기에 영감을 받고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며 "누군가에게 영감이 된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