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시바견, '사료 증발 마술' 보고 깜찍한 리액션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2-13 18: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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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의 한 가족과 함께 사는 세 살 시바견 ‘아코’는 영특하기로 유명합니다. 보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아코는 SNS 상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스타 강아지 아코가 ‘사료 증발 마술’을 보고 귀엽게 반응하는 모습이 화제입니다. 주인이 손 끝에 사료 한 알을 올려놓고 다른 손으로 그 위를 빙빙 맴도는 시늉을 하더니, 딱 하는 소리와 함께 사료가 감쪽같이 사라집니다. 어리둥절해진 아코는 애타는 눈으로 주인을 바라보더니 ‘숨겨놓은 거 알아요, 빨리 주세요’라고 하는 것처럼 주인의 손바닥에 자기 앞발을 올립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이 영상은 22만 회 이상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아코 계정을 관리하는 견주 ‘아코마마’씨는 “시바견은 일반적으로 신경질적이고 까다로운 성격입니다만, 우리 강아지는 좋은 의미로 시바견답지 않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코는 사람 가족이 식사할 때 귀찮게 하는 법이 없지만, 밥 얘기가 나오면 어느 새 식탁에 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다고 합니다.

아코의 사람같은 행동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외출 이야기를 하면 미리 현관에 가서 기다리고, 가족 중 누군가가 몸이 안 좋다고 하면 그 사람 옆에 가서 잔다고 합니다. 진짜로 사람 말을 알아듣고 사람을 걱정해 주는 것 같은 아코 때문에 가족들도 늘 언행을 조심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