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찍어줘요!" 사진기만 들이대면 웃는 원숭이들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09 16: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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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눕 샤
사진=에눕 샤
야생동물에게 카메라를 들이대면 어떨까요. 대부분의 동물은 경계심을 가지고 멀리하거나 무서워하지만 이 원숭이만큼은 다릅니다.

최근 영국 출신의 야생전문 사진작가 에눕 샤는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 탕코코 국립공원에서 사는 멸종위기종인 ‘검정짧은꼬리원숭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원숭이 중에서도 호기심이 제일 많은 축에 속하는 이 원숭이는 카메라만 들이대면 다가와서 관심을 표합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표정과 특유의 생김새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절로 웃음을 자아내는데요.






안녕....사진=px
에눕은 “4주 동안 이 지역에서 사진을 촬영했다”며 “검정짧은꼬리원숭이는 카메라만 들면 근처로 다가와 마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는 “원숭이들이 지칠 줄 모르고 소통하려한다” 면서 웃었는데요.




원숭이가 스스로 카메라를 훔쳐 찍은 '셀카'사진
한편 2011년에는 검정짧은꼬리원숭이 한 마리가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터의 사진기를 빼앗아 홀로 ‘셀카’를 찍기도 했습니다. ‘셀카 사진’은 원숭이가 우연히 셔터를 눌러 찍은 것으로 당시 최고의 ‘명작’으로 화제가 됐었는데요.

심지어 사진 저작권이 원숭이에게 있다는 논란이 일어나면서 더욱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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