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마시면 치아색이 '누렇게' 변할까?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2-11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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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커피를 많이 마시면 치아 색이 변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대학교와 런던대학교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치아 색이 변하는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공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치아 착색을 일으키는데 커피가 원인일 수 있다는 부분은 근거나 이유가 부족하다고 설명돼 있는데요.

연구팀은 "치아 색이 변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흡연과 노화가 가장 크다"고 전했슨비다.

이에 대해 "담배 연기에서 나오는 니코틴과 타르가 치아에 달라붙어 치아색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면서 "흡연자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자도 충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보고는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음식에 든 대표적인 색소로 카로티노이드의 일종인 리코펜이 있는데 이는 커피보다 착색이 잘 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코펜이 든 토마토와 빨간 피망을 먹는다고 치아색이 변하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피가 치아 변색의 원인이라는 것은 터무니없는 낭설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오히려 미국화학학회저널에 실린 일부 논문에는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이 치아가 건강하다고 돼 있다"면서 "커피 원두는 항생 작용을 하므로 충치 세균을 없애준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파비아대학교 연구팀은 커피 원두 속에 있는 특정 성분이 치아가 썩는 것을 막아준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