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원숭이, 몸통은 돼지...주인 "그래도 내 새끼"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09 15: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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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xnjphoto

중국에서 원숭이 얼굴을 한 돼지가 태어나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구이저우의 한 마을에서 임모 씨의 암컷 돼지는 15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요. 그중 한 마리 외모가 여느 돼지들과 너무나 달랐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몸은 돼지인데 얼굴은 원숭이와 흡사합니다. 원래 돼지의 눈은 작고 미간이 넓은 게 특징인데 이 새끼 돼지의 눈은 크고 그 간격이 매우 좁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코는 돼지 특유의 모양이 아니며 코끝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요.






사진=txnjphoto  
심지어 이 새끼 돼지는 두 뒷다리로 걸어 다닐 수도 있다고 합니다.

원숭이를 닮은 돼지의 모습에 주인 임모 씨는 “이상한 생김새에 너무 무섭고 당황했다. 63년 평생 처음 본다”고 말했습니다. 

낯선 생김새의 새끼돼지는 다행히도 다른 새끼돼지들과 마찬가지로 어미 돼지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txnjphoto  
그러나 구강구조가 남다른 탓인지 어미 젖을 제대로 빨지 못해 주인 할머니가 직접 젖병으로 우유를 먹이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사랑으로 새끼 돼지는 체중도 늘고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새끼 돼지의 독특한 생김새에 주변에서 큰 돈을 내밀며 돼지를 달라고 하지만, 주인 할머니는 거듭 거절하며 “새끼 돼지가 건강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행복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