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하늘이 갑자기 환해졌다..."무슨일?!"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10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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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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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캄한 밤하늘이 갑작스럽게 환하게 바뀌는 현상이 목격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6일 저녁 6시 35분경 러시아의 사야노고르스크 지역에 정체모를 불구덩이가 하늘을 지나가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해당 장면은 지역 주민이 차량 블랙박스, CCTV 등을 통해서 얻은 영상을 언론에 제보한 것인데요.

영상에서 불구덩이가 뿜어내는 빛에 컴컴했던 하늘이 순간적으로 밝아지고 이에 일부 목격자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불구덩이와 관련하여 미항공우주국(NASA)은 공식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나사의 ‘제트추진연구소’의 폴 코다스는 “운석이 대기에 부딪히며 생긴 현상”이라고 추측했습니다. ‌폴 코다스는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크기가 상당한 운석이 대기와 부딪히며 빛을 낸 것”이라고 설명했는데요. 그는 이어서 “불덩이의 밝기를 감안했을 때 운석 크기는 약 10~15m저도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지역 주민인 올가 사갈라코바는 “컴컴했던 하늘이 갑자기 환해졌다. 완전 대낮 같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밝았고, 폭탄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러시아 국영뉴스 사이트 RT에 설명했는데요. 현재까지 해당 운석이 지면으로 떨어졌다는 제보는 없습니다. 코다스는 끝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곳에서 발생한 것일 뿐 흔한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2013년에 첼랴빈스크에 낙하한 운석은 약 17m의 지름으로 그 폭발력은 히로시마 원자 폭탄보다 30배나 더 강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