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의 거짓말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12-08 16: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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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가 더 독해졌습니다. 거침없는 발언으로 길거리 ‘시국 버스킹’에서 시민들에게 “시민들의 대통령이 되어달라 ”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물론 그는 이 제안에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7일 JTBC ‘말하는대로’에서 유병재는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냈는데요. 지난 번에 이어 다시 한 번 조카와의 에피소드를 전하며 시국을 비난했습니다.

우선 그는 “조카에게 ‘명탐정 코난’ 만화책을 주면서 보고 있으라고 했다”며 해당 만화의 줄거리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코난을 지칭하며 “코난이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직접 추리하지 못하고 대역을 써서 뒤에서 조종을 한다”면서 최순실 과 박근혜 대통령을 비유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코난은 원래 어리지 않지만 주사를 맞고 어려졌다, 피부관리라도 받았는지”라며 박 대통령의 미용 시술 의혹을 빗대어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코난에 비유한 에피소드에 이어 매니저와의 등산 이야기를 풀어냈는데요.
그는 “매니저가 배터리도 없으면서 혼자 정상을 올라갔다 오겠다더라”며 “배터리가 5% 남았다고 하더라” “5%면 내려와! 5%면 내려와야지! 고집 부리지 말고 5%면 내려오라고 막 화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배터리 5%의 발언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5%였다는 것을 염두하고 풍자한 것이었습니다.
시민들은 이에 뜨겁게 호응했습니다.

유병재는 “요즘 같은 시국이 자신에게는 모든 게 좋은 코미디의 좋은 소재”라면서도 “하지만 이런 주제로 안 하는 세상이 오는 게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