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어쩌다 한 대 피우는 건 괜찮아!" 정말일까?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2-07 17: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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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담배 좀 끊으면 안 돼요?”

“어쩌다 한 대는 괜찮아~”
‘가끔 가다 한두 개비 태우는 건 해롭지 않다’…정말 ‘헤비 스모커(골초)’만 아니면 괜찮을까요? 아닙니다. 전문가들은 담배를 하루 반 개비 정도만 태워도 건강에 치명적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정부 주도로 진행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일주일에 일곱 개비 이하로 담배를 피우는 이른바 ‘라이트 스모커’들의 조기사망 확률이 비흡연자보다 무려 64%나 높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하루에도 수십 대씩 피우는 골초들이 심각한 질병을 얻을 확률은 비흡연자보다 87% 높았습니다.



연구자들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담배를 적게 피우면 덜 위험하다’고 여기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흡연량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저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건강에 악영향이 간다는 것입니다. 책임연구자 마키 이노우에-최 씨는 “일단 흡연하기 시작하면 ‘안전한 수준’이란 없습니다. 건강이 염려된다면 완전히 금연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