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 죽겠다"던 89세 할아버지, 드디어 취업 성공!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07 16:2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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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BC 방송 캡쳐
“심심해서 죽겠다”며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신문에 구직 광고를 냈던 89세 할아버지의 취직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은 신문에 구직 광고를 낸 할아버지 조 바틀 리(89)가 직장을 구하고 첫 출근에 나서는 모습을 전했는데요. 당시 구직 광고의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SNS상의 수많은 누리꾼들이 할아버지를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89세 노인이 페인턴 지역에서 일하길 원합니다.‌1주일에 20시간 근무 가능. 청소나 가벼운 정원일, 목수일 가능.‌영국 공군에서 근무했음.‌무료해 죽을 것 같습니다. 제발 구해주세요"

조 할아버지의 공군 재직 시절.
광고 후 조 할아버지는 집 근처 카페, 마트 등의 러브콜을 받다가 결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페잉턴의 한 레스토랑에서 면접을 보고 당당히 합격했는데요.

BBC 방송은 첫 출근하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조 할아버지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방세도 직접 낼 수 있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6년전 은퇴하고 부인마저 세상을 떠나 말없이 혼자 살았던 조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의 첫 출근에 레스토랑의 고객들은 기립 박수로 환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