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에 갇힌 강아지 두마리 돌봐준(?) 킹코브라

바이라인2016-12-07 10:34:56
공유하기 닫기
야 웃어라...
‌(사진 : http://javnevesti.com/)
우리 이제 죽는 건가요? (오들오들)
세르비아 현지매체 인세르비아는 우물에 빠진 것도 모자라 맹수 킹코브라와 함께 갇힌 강아지 두 마리의 사연을 전했습니다.‌‌얼마 전 인도의 펀자브(Punjab) 주에서 강아지 두 마리가 우물에 빠졌습니다. 강아지를 찾아다니던 주인은 어미 개가 근처 우물에서 짖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우물로 달려갔습니다. 

사진 : http://javnevesti.com/
‌우물 안에 강아지 둘이서 꼭 붙어 떨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우물에 한 부분을 제외하곤 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물이 있는 곳에도 진흙이 묻은 정도였습니다

물은 없었지만 더 큰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정체는 인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독사 중 하나인 '킹코브라' 



‌‌킹코브라는 몸길이가 3~5m로 독사 중에서 몸길이가 가장 간 뱀입니다. 주인은 킹코브라가 강아지들을 잡아먹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뱀 전문가들조차 멀리 떨어져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킹코브라는 생각보다 가슴 따뜻한 녀석이었습니다. 강아지를 잡아먹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켜주기까지 했는데요. 킹코브라는 강아지들이 빠질 위험이 있는 진흙 쪽으로 가지 못하게 막아줬습니다.

구조가 이틀이나 지연됐지만 결국 강아지들은 어미의 품으로, 킹코브라는 숲으로 돌아갔습니다.

자연의 맹수로 알려진 독사가 자비를 베푼 걸까요 아님 배가 고프지 않을 땐 약한 동물을 잡아먹지 않는 자신들만의 룰이 있는 걸까요?
어쩌면 사람보다 나은 킹코브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