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 “인터뷰 죄송…루머·찌라시 사실 아니에요” 심경 고백

홍세영 기자
홍세영 기자2016-12-06 15: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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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논란 죄송…루머·찌라시 사실 아니에요.
배우 남보라가 장문의 심경을 밝혔습니다. 남보라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논란이 있어 용기내어 글을 쓴다. 먼저 기사를 보시고 기분이 언잖으셨던 모든 분에게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며 “돈? 중요하다. 살면서 없어서는 안되는 것 중에 하나다. 이 점을 간과하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점 죄송하다. 변명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을 좀 더 보충하고자 몇자 적어 본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올해 초 정말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다. 가족사도 있었고 말도 안되는 찌라시와 루머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고, 숨쉬는 것조차 버거웠다. 매일 밤 울다가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다. 가족 모두가 힘든데 누군가는 힘내서, 힘들고 쓰러질 때 기대게 해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난 그게 내가 되야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13남매(8남 5녀)의 맏딸인 남보라는 “아직 어린 동생들 부모님. 나라도 정신차리고 곧게 서 있어야 겠다. 그래야지 누군가 쓰러질 때 내가 가서 일으켜 세워야지. 그 생각 하나로 다시 일어서야겠다 다짐 했다. 그만 울어야지. 힘내서 견뎌야지. 처음에 웃는 연습부터 했다”고 썼죠.  그러면서 “거울보고 입꼬리올리는 연습부터 했다. 그리고 공책에 그동안 살면서 내 인생에 감사했던 것들, 행복했던 순간들, 소중한것들을 하나씩 적어나갔다. ‘동생들과 밤새 보드게임한 거. 엄마가 끓여주는 김치찌개. 동생이 그린 엘사. 다 같이 모여서 무한도전 본 거. 페이스북에 웃긴거 있음 태그해서 같이 보기. 라면 나눠먹기. 편의점에 갔는데 1+1이벤트 한거’ 등등. 그리고 내 삶의 가치관을 사소한것에서 오는 행복을 잊지 말자로 바꾸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린 나이에 많은 분에게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거기에 취해서 자만했을 때가 있었다. 진짜 소중한것들을 놓쳤을 때가 있었다. 이제는 그런 것들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고 살면서 가장 소중한 순간은 작은것 하나에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올 해 힘든일을 겪고 나서야 알았다”고 덧붙였죠. 남보라는 “이런 의미에서 한 인터뷰였다”며 “나도 처음 살아보는 시간이라 부족한 것 투성이다. 부족한 점이나 개선할것이 있다면 달게 받아들이고 노력하겠고. 모든 걸 감사하게 받겠다”며 “루머와 찌라시에 대해서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쇼핑센터에서 찍힌사진은 상 치르기 전 사진이다. 스폰은 아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앞서 남보라는 디지털매거진 제로원크리에이티브북과의 인터뷰에서 “행복의 기준이 큰 돈과 명예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되려 흘러 넘치면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나는 ‘소박한 뚝배기’라 남들이 봤을 때는 작을지언정, 그런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크게 느껴진다”고 했다. ‌‌그러나 인터뷰 발언을 두고 일각에서 "배부른 소리"라고 지적하자, 남보라는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