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여배우 성희롱 논란 “경솔하고 미련했다” 사과

정희연 기자
정희연 기자2016-12-05 17:17:15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윤석이 여배우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김윤석은 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자간담회에서 질의응답에 앞서 일어나 “염치불구하고 일어났다. 이 자리가 늦은 감도 없지 않아 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양말 공약에서 시작해 나의 경솔함과 미련함을 거치면서 상당히 불편한 자리를 초래했다. 분노와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앞서 김윤석은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무비토크에서 흥행 공약을 밝히다 “여배우의 무릎 담요를 내리겠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이는 흥행이 잘되면 여배우의 다리를 보여주겠다는 뜻으로 해석돼 성희롱 논란이 일었던 것입니다.  영화계 유력 인사가 공개적인 자리에서 이런 발언을 한다는 자체가 영화계가 젠더 이슈가 무지하다는 반증이라는 질책도 이어졌죠.  홍지영 감독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12월 14일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