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미라는?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2-05 1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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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uman Provincial Museum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미라가 소개됐습니다. 이집트가 아닌 중국에서 말이죠.

지난달 30일 영국의 매체 ‘더선’은 현존하는 미라 중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된 중국의 미라를 소개했는데요.

미라는 1971년 중국 후난성 창사시의 마왕퇴한묘에서 발견된 ‘신추부인’ 미라입니다. 신추부인 미라는 무려 2100년 동안 땅 속에 묻혀있었는데요.

신추부인 미라는 피부의 탄력뿐만 아니라 어깨와 다리의 근육의 곡선까지 선명하게 남아있습니다. 심지어 머리카락은 상한 것이 없고 눈 주변과 혈관까지 손상되지 않았는데요.






사진=사진=Human Provincial Museum
사진=Human Provincial Museum
사진=Human Provincial Museum
혈관 속 피를 통해 혈액형은 A형이며, 완벽하게 보존된 신체 장기를 분석한 결과 생전에 비만과 고혈압, 동맥경화, 허리디스크 등 질병을 앓다가 심장병을 원인으로 50세쯤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신추부인 미라의 뛰어난 보존력은 밀봉에 있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사진=Human Provincial Museum
사진=Human Provincial Museum
사진=Human Provincial Museum
신추부인 미라는 공기가 닿을 수 없게 철저하게 밀봉됐는데요. 12겹의 비단이 온몸을 둘러쌓고 네 겹의 관에 넣어진 뒤 관 위로 목탄과 진흙을 덮었습니다. 세균조차 번식할 수 없는 최적의 보존 환경인데요. 이 밖에 전문가들은 무덤에서 칠기, 화장품, 수공예품, 비단 옷 100여 벌 등이 발견된 것에서 그녀가 부유하고 화려한 삶을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