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朴대통령, 세월호 당일 미용시술 흔적”…전·후 사진 공개

김소정 기자
김소정 기자2016-12-05 15: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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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캡처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5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일 미용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서 2014년 4월 15일과 4월 16일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비교하며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하루 사이에 얼굴이 달라졌다"며 "(박 대통령이) 작은 바늘로 주사를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눈 밑이나 팔자주름 주사를 맞는 것은 가능하나, 이것을 4월 16일에 행했다면 국민들이 용서하기 힘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박 의원은 누군가가 청와대에서 2년 넘게 발모 치료제를 받아 갔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박 의원은 "청와대에서 누군가가 2년간 매달 한 번씩 '프로스카'라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8정씩 받아 갔다"면서 "이 약을 5분의 1로 절단해 먹으면 발모 치료제가 된다. 그러나 그러나 청와대 의무실에서 수령인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국민의 세금으로 청와대에서 근무한다고 해서 발모제까지 내줘야 하는 문제가 있다"라며 "또한 (프로스카)를 발모치료로 사용하는 것은 의료보험 혜택이 되지 않아 비싸다. 그러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라고 속이면서 청와대에서 누군가에게 지속적으로 약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