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음주운전 후회…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

정봉오 기자
정봉오 기자2016-12-02 17:23:29
공유하기 닫기
2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도주해 불구속 입건된 메이저리거 강정호(29·피츠버그)가 에이전시를 통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강정호는 이날 사과문을 통해 “우선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면서 “저는 오늘(2일)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했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을 해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저를 아껴주셨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누를 끼친 것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사과문을 올린다”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강정호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강정호는 이날 새벽 2시45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술집에서 지인 3명과 함께 술을 마신 후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고 숙소로 향하던 중 삼성역 인근 도로에서 도로시설물을 들이받은 뒤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이하 강정호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강정호 입니다.

우선 저에게 실망하신 분들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새벽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는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했고, 사고를 낸 순간 당황을 해서 절대로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습니다.

이 사건을 접하신 모든 분들과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또한 저를 아껴주셨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과 팀 동료들에게 누를 끼친 것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을 마음가짐으로 이렇게 사과문을 올립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강정호 드림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