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 색 논란에 이은 샌들 색 논란? 싱거운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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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2-03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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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초, 전세계 SNS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드레스 색깔 논란이 있었죠. 백-금색이냐, 혹은 흑-청색이냐를 두고 네티즌들은 뜨거운 논쟁을 벌였고, 결론은 흑-청색으로 드러났습니다. 인간의 착시현상에 대해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해프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해프닝이 재현될 뻔 했습니다. 이번에는 드레스가 아닌 ‘샌들’입니다. 지난 18일, 포르투갈어를 쓰는 트위터 이용자인 ‘arthur(https://twitter.com/positivedemi)’는 자신의 샌들 사진을 트윗하며 ‘무슨 색깔로 보이나요?’라고 투고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네티즌들은 백-금색이냐, 혹은 흑-청색이냐를 두고 한참 논쟁을 벌였습니다. 나름 전문적인 지식을 동원해 이번 에야 말로 백-금색이 틀림 없다고 주장하는 네티즌도 등장했습니다.

다만, 이번 논쟁은 불과 3일만에 끝났습니다. 한 네티즌이 해당 샌들이 팔리고 있는 인터넷 쇼핑몰의사진을 올렸기 때문이죠. 실제 색깔은 이번에도 흑-청색이었습니다. 이 샌들은 다양한 색상으로 팔리지만, 백-금색의 제품은 없었습니다. 반전(?)을 기대하던 몇몇 네티즌들은 실망한 기색을 보이며 ‘다음부터는 이런 장난에 놀아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동아닷컴 IT전문 김영우 기자 peng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