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 죽겠다"… 구직 나선 89세 노인에 일자리 제안 쇄도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2-02 10: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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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노인이 독특한 구직 광고를 내걸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영국 현지 언론은 “데번주 페인턴에 사는 조 바틀리(89)가 신문에 스스로 구직 광고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신문 광고를 통해 “89세 노인이 페인턴 지역에서 일하길 원합니다”고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바틀리는 "1주일에 20시간 근무 가능. 청소나 가벼운 정원일, 목수일 가능", "영국 공군에서 근무했었다" 등의 세부사항을 서술했습니다.

그리고 시선을 끈 것은 바로 마지막 문구입니다. 
"무료해 죽을 것 같습니다. 제발 구해주세요 (Save me from dying of boredom)"

외신들은 "바틀리는 1940년대 공군에서 무전병으로 근무했으며 전역 후 미술 과외교사 등 직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은퇴 후 최근까지 연금으로 집세나 생활비를 지원받았다고 합니다.

바틀리는 구직 공고를 낸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신문에 광고가 나간 후 술집, 카페, 마트 등에서 일자리를 제안해 왔다"면서 "자고 일어나니 유명 인사가 됐다는 것이 꿈만 같다"고 즐거워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