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초등학생이 ‘살기 위해’ 만든 방탄 가방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1-30 16:36:56
공유하기 닫기
사진=RuidoEnLaRed
하루에도 수십 발의 총성이 울린다는 멕시코 마타모로스. 이곳에서 한 소년이 안전을 위해 방탄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24일 남미 매체 ‘TeleSUR’는 멕시코 동북부 타마울리파스에 사는 11살 소년 후앙 다비드(Juan David)가 방탄 가방을 만들었다고 전했는데요.

후앙은 경찰과 범죄 집단 간 충돌이 잦은 동네에 살고 있어 등하굣길의 안전을 위해 이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우리 동네에서는 불행히도 총격과 강도 사건이 빈번해요. 그래서 방탄 가방을 만들었어요
사진=RuidoEnLaRed
후앙이 만든 가방의 이름은 “안전 배낭”. 무게는 5kg. 내부는 총알을 막기 위한 철판과 GPS, 경보장치, 반사등 등 각종 장치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후앙은 “총격전 한복판에 놓여본 적이 없는 사람은 제가 왜 저와 친구들을 보호해줄 장비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는지 절대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타모로스의 같은 반 친구들은 총격전이 벌어질 때마다 교실 바닥에 몸을 숨겨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는데요.

후앙은 배낭의 가격을 72달러 선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VODA의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