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혐오하는 이슬람…신분증 발급받는 강아지

동아닷컴
동아닷컴2016-11-30 14:09:54
공유하기 닫기
PREVNEXT
1/4
11월 28일(현지시간) 암만의 한 애완동물 위탁소에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 안에 앉아 있다. 요르단 정부는 유기견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지난달부터 개인소유 애완견에 대한 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 모든 애완견 주인은 반드시 개 신분증을 발급받고, 매년 등록비(약 3만원)를 납부해야 한다. 주로 요르단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소수의 요르단인들이 개를 애완용으로 키우고 있다. 해마다 유기견이나 들개로 인한 인명피해가 보고되면서, 정부는 요르단 내 애완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요르단은 종교적(이슬람), 정서적으로 개를 매우 혐오한다. 거리에 길고양이들이 활보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보호자 없는 개가 홀로 혹은 무리를 지어 돌아다니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으로 인식한다. 중동 이슬람권에서 개의 존재는 애완견이 아니라 애물견으로 결코 달가운 대상이 아니다. 【암만(요르단)=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