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원짜리 운동화가 된 스베누, 어쩌다가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11-29 14: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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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큰 인기를 끌었던 스베누 운동화가 초특가전으로 990원에 판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스베누 운동화 근황’이라는 제목으로 전단지를 찍은듯한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왔는데요. 전단지는 스베누 운동화가 12월 2일 하룻동안 990원에 판매된다는 정보를 담았습니다. 판매가 되는 곳은 충남 아산시로 보입니다. 한창 인기를 끌며 10만원대로 판매됐던 이 운동화가 9900원으로 팔리며 충격을 주더니 990원이라는 버스비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어 더욱 충격을 주었습니다. 스베누는 아프리카 TV BJ였던 황효진 대표가 설립한 운동화 브랜드로 단기간에 승승장구 해 왔습니다. 그러나 유명 연예인들을 광고모델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과도하게 펼쳤고 품질문제와 디자인 도용의혹 등 각종논란에 휩싸이며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황 씨는 스베누의 경영직에서 물러났고 스베누는 2년만에 폐업했습니다. 결국 헐값에 매각된 스베누 운동화는 턱없이 낮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며 재고를 털어내는 상황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