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 “갑작스럽게 벌어져…팬들께 걱정 끼쳤다”

조유경 기자
조유경 기자2016-11-28 16: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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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성추행 피해 논란에 휩싸인 그룹 B1A4가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B1A4는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정규 3집 '굿 타이밍'(Good Timing)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가졌습니다. 이날 B1A4 멤버들은 최근 tvN SNL 크루들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갑작스럽게 벌어진 일이어서 경황이 없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서 "‌영상을 다시 한 번 봤는데 팬분들께서 많이 걱정하셨을 것 같더라. 걱정하신만큼 더 힘내서 앨범 활동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공개된 'SNL 코리아' B1A4 캐스팅 비화 영상에서는 개그우먼 이세영을 비롯한 여성 크루들이 B1A4 멤버들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해 논란이 됐습니다. 시청자들은 눈살을 찌푸렸고 하차 요구가 빗발치게 올라왔습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SNL코리아 제작진은 27일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26일) 페이스북에 게재됐던 ‘B1A4캐스팅 비화’ 영상에서 호스트 B1A4에게 과격한 행동을 보여 불쾌감을 느꼈을 B1A4 멤버들을 비롯해 팬들께 사과말씀 드린다”며 “호스트에 대한 부적절한 행동이었으며 앞으로 이런 일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28일 이세영도 자필로 사과문을 썼습니다. 이세영은 “SNL 코리아에서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현장에서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분들과 멤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재차 사과했습니다.

한편, B1A4는 이날 서정적인 이별노래인 타이틀곡 '거짓말이야'를 비롯해 총 13곡의 자작곡을 담은 새 음반을 발표했다. 신곡 첫 무대는 이날 오후 8시 네이버 V앱 생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