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동포동…호주의 귀요미 ‘웜뱃’을 아시나요?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28 16: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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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뱃’이라는 동물을 아시나요? 호주에 서식하는 이 녀석은 짧고 튼튼한 다리와 아주 작은 꼬리를 가진 독특한 생김새의 동물입니다. 다 자라면 몸길이는 70~120cm 정도가 됩니다. 풀이나 식물뿌리를 주로 먹고 살며 야행성이라 밤이나 흐린 날에 주로 활동합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호주 공식 페이스북 계정(@SeeAustralia)은 호주국립파충류공원에 사는 ‘조지’라는 아기 웜뱃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야행성이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보통 웜뱃들과는 달리 조지는 대낮에도 활기차게 뛰어다닐 뿐만 아니라 사람을 무척 잘 따릅니다. 사육사가 움직이면 조그만 몸으로 통통 뛰며 따라가고, 발목을 붙잡고 놀아달라고 조릅니다.



조지는 '인간 친구'가 내민 주머니에 아무런 의심 없이 쏙 들어가기도 합니다. 사람의 품에 안겨 포근한 듯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귀여운 조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11월 28일 현재 이 영상의 조회수는 1500만 회를 돌파했습니다. 25만 명 이상이 ‘좋아요’를 눌렀고, 4만 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영상을 본 사람들은 “내 맘도 따뜻해진다”, “꼭 끌어안고 싶어요”, “웜뱃 보러 호주 가고 싶다”와 같은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습니다.

이렇게 귀여운 동물 친구와 뛰어놀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울까요. 호주 사람들이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