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려고 1700만 원 '동전'으로 낸 남자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1-28 15: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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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청년망
자동차를 사려고 10만 위안, 우리 돈 1700만 원을 동전으로 낸 남자가 등장해 화제입니다. 지난 25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메트로 등은 중국 허난 성 정저우의 자동차 매장에서 중국인 곽 씨가 차를 사는 데 동전을 낸 사연을 보도했는데요. 전날 곽 씨는 가족과 함께 도요타 자동차 매장에 들어왔고, 사고자 하는 자동차를 고른 후 직원에게 “혹시 동전으로 지불해도 되나요? 다들 거절하는데...”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직원은 설마 동전으로 내겠냐는 생각에 흔쾌히 승낙했고, 이에 곽 씨는 밝은 표정으로 매장을 나갔는데요. 곽 씨를 따라간 직원들은 그가 트렁크에서 동전 다발들을 꺼냈고, 직원들은 크게 당황하며 곽 씨와 함께 다발을 옮겼습니다.

사진=메트로,REX
사진=중국청년망
그 후 12시간 동안 매장 직원 4명이 동전을 셌고, 그 금액은 약 10만 위안(1700만 원)에 달했는데요.

방직 공장을 운영하는 곽 씨는 평소 동전을 받는 경우가 많아 이에 쌓아 두었는데 어느새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지자 이를 은행에 가서 지폐로 바꾸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은행은 너무 자주 찾아와서 동전을 바꾸는 곽 씨 때문에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고 하여 어느 순간 그를 거절했는데요.

이에 해당 동전들을 바로 써버릴 방법을 찾다가 자동차를 구입하게 됐다고 합니다.

곽 씨는 “동전이 너무 무거워서 매장까지 싣고 오는 길에 타이어에 펑크가 났다”며 “장사하는 사람들을 위해 동전을 제한 없이 바꿔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그는 몇 년 전 8000만 원이 넘는 동전으로 아우디 차량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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