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에 울려 퍼진 양희은의 '아침이슬'

바이라인2016-11-28 1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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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heeun.yang13'
지난 26일 광화문에서 열린 '제5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에 가수 양희은이 등장했습니다.

‌양희은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과 함께 "대구에서 올라가 시간에 맞추기가 정말 애가 탔으나 보람이 있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양희은이 광화문 집회에서 부른 노래는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상록수'로 박정희 정권 당시 금지곡으로 지정됐던 곡입니다. 박정희의 유신정권기 제4공화국 당시 정부 정책에 반발심을 조장한다는 이유로 양희은의 노래 30여 곡이상이 금지됐습니다.

‌‌청바지, 통기타, 생맥주 등 대표적 청년문화가 이때 형성되기도 했었죠.‌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 금지곡이 2016년 그의 딸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집회에서 불리게 됐습니다.



양희은 블로그에 게재된 아침이슬 앨범 커버와 속지
한편 누리꾼들이 양희은의 무대에 반가움을 표했는데요.
‌한 누리꾼은 "19일에 (집회) 갔을 때 집사람과 '양 선생님 나오시면 참 좋겠다'라고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집사람이 '방송하시는 분이 어떻게 나와'라고 하면서 대화가 그냥 끝났습니다"라며 그런데도 집회에 참가한 양희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