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 프랑크의 친필 시, 1억8000만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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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1-28 10: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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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네 프랑크의 일기'의 작가 안네 프랑크가 필사한 시가 23일(현지시간) 열린 경매에서 14만 유로(약 1억7400만원)에 팔렸다.

네덜란드의 한 경매회사가 내놓은 프랑크의 시 필사본은 예상가가 3만~50만 유로였으나 이날 경매에서 예상가의 3배 높은 가격에 인터넷 참가자에게 팔렸다.

8줄로 된 이 시는 프랑크가 1942년 3월28일 나치를 피해 암스테르담에 있는 한 아파트에 은신하기 3개월 전에 쓴 것으로, 내용 중 절반은 네덜란드의 책에 실린 시를 그대로 베꼈다.

이 시를 경매에 내놓은 프랑크의 친구 자클린 반 마르센은 이 시가 진본임을 확인하는 내용의 편지도 공개했다. 프랑크의 시는 자클린의 언니 크리스티안에게 보내는 시였다.

안네 프랑크 재단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이 시가 진품임을 확인하고 "자클린은 안네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안네의 필사본이 경매에 나온 것은 매우 특별한 경우지만, 재단은 이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할렘=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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