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약해진 韓대통령이 비아그라를…” 英서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

조유경 기자
조유경 기자2016-11-25 14:4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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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혈세’로 남성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팔팔정을 다량 구입했다는 기사가 해외 유력지에도 실렸다. 특히 영국 가디언지에서는 국제뉴스 부문에서 가장 많이 본 뉴스 1위에 올랐습니다. 23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지는 ‘쇠약해진 대통령 측(청와대)이 비아그라 360정 구매를 인정했다(Office of South Korea’s flagging president admits buying 360 Viagra pills)’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사는 이날 오후 가디언 ‘국제뉴스’ 부문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로도 올랐습니다. 가디언지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비아그라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을 앞두고 구입한 것”이라며 “고산병 치료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에티오피아 등 고산지대에 위치한 국가를 방문하기에 앞서 구입하게 됐다”는 청와대의 해명을 담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디언지는 최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삼성물산과 옛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부당한 특혜를 준 혐의에 대해 검찰이 삼성 서초사옥과 국민연금공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앞서 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논란은 미국 워싱턴포스트, 워싱턴타임즈 등 해외 매체들에도 일제히 보도됐다. 한 매체는 “한국의 이상한 정치 스캔들이 비아그라 논란으로까지 번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정부가 나라 망신을 제대로 시킨다. 국제적 조롱거리가 됐다”, “부끄럽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