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아이, 25세 이후에 출산하면 장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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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뉴스2016-11-25 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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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25세 이후에 첫 아이를 출산하면 장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디에이고캠퍼스 연구팀은 미국에 사는 여성 2만여 명의 방대한 자료를 자세히 분석했습니다.

결과 자료에 따르면 25세~29세 사이에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은 25세 이전에 첫 아이를 낳은 여성보다 90세 이상까지 장수할 가능성이 11%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의 나이가 30세를 넘겨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30세를 넘겨 첫 아이를 출산한 여성은 25세 이전에 출산한 여성보다 90세를 넘길 가능성이 10% 더 높았습니다.

또한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90세를 넘길 가능성이 2~4배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임신 자체에 여성의 건강을 보호하는 효과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2번~4번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은 단 한 번만 출산한 여성보다 90세를 넘길 가능성이 무려 25% 더 컸습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좀 더 늦은 나이에 임신한 것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좋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다”면서 “첫 아이를 가졌을 때의 나이가 더 많은 여성일수록 더 높은 사회 경제적 지위를 지니고 있을 수 있어 더 오래 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