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참어른…미숙아들 위해 털모자 뜨는 86세 할아버지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23 16: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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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ored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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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배우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고 하죠. 미국 조지아 주에 거주하는 86세 에드 모슬리 할아버지가 바로 그 말의 산증인입니다.

지역 요양소에서 미숙아들을 위한 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에드 할아버지는 ‘나도 참여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습니다. 조그만 털모자 하나로 신생아의 저체온증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인사이드 에디션과의 인터뷰에서 “난 살면서 한 번도 뜨개질을 해 본 적이 없어요. 이번 기회에 딸한테서 배운 거죠.” 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모자 하나를 뜨는 데 세 시간이 넘게 걸렸지만 이제는 한 시간 반이면 한 개를 완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드 할아버지는 벌써 50개가 넘는 모자를 떴고, 요양소의 사람들을 독려해 300개 이상의 모자를 뜰 계획입니다. 매달 30개씩 직접 뜰 생각이라고 하는 에드 할아버지, 정말 멋진 어르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