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코럴’의 마법… 갤S7, 아이폰7 추월

동아일보
동아일보2016-11-23 11: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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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7’이 새로 나온 ‘블루 코럴’ 모델(사진)의 인기에 힘입어 애플 ‘아이폰7’을 누르고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되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루 코럴은 지난달 단종된 ‘갤럭시 노트7’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색상이다.

 21일 국내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S7은 11일 블루 코럴 모델의 추가 출시 이후 하루 평균 판매량이 1만5000대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블루 코럴 모델이 나오기 전보다 하루 평균 판매량이 2000대 이상 증가한 것이다. 반면 지난달 말 국내 시장에 나온 이후 줄곧 1위를 지켜 온 아이폰7은 하루 판매량이 초기 2만 대에서 1만 대 수준으로 줄며 2위로 떨어졌다.

 아이폰7과 갤럭시 S7은 지난달부터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다. 국내 리서치업체인 아틀라스리서치에 따르면 9, 10월 줄곧 1위를 차지해 온 갤럭시 S7은 아이폰7이 나온 10월 넷째 주부터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블루 코럴 색상만 출시 첫 주말 1만 대 이상 팔렸다”며 “공급받는 대로 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블루 코럴에 이어 다음 달 초엔 기존 갤럭시 S7 ‘블랙 오닉스’ 색상에 광택을 강화한 유광 블랙 색상을 추가로 내놓는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삼성이 다음 달 새로운 블랙 색상을 내놓으면 갤럭시 S8이 나올 때까지 안정적으로 갤럭시 S7의 판매를 끌고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그리고...VODA의 추천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