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대부분 물질에 알레르기 있는 여성 "남편과 포옹도 힘들어"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1-22 14: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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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OX9
“남편과 같이 살지만 대화는 화상채팅으로 해요” 대부분의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특수 소재로 마감된 방에서 홀로 지내야만 하는 여성이 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채널 FOX는 거의 모든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는데요. 미국에 거주하는 요한나 왓킨스(29)는 햇빛, 음식, 화학 물질, 먼지 등 대부분의 물질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비만세포활성화 증후군(MCAS)을 앓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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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세포는 몸의 면역 체계에서 외부 자극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세포로, 요한나의 경우처럼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에 걸리면 비만세포가 몸에 해를 끼치지 않는 자극에도 ‘위협’으로 잘못 인식하고 반응하여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이 질환은 9년 전 처음 알려졌고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현재까지 유전병의 일종으로 추정되며 마땅한 치료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독한 알레르기로 요한나는 매일 온몸을 무장하고, 남편과 한집에 살면서도 대화는 화상채팅을 이용하는데요. 남편과 포옹조차 제대로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사진=FO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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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녀는 소고기 목살, 당근, 오이, 물 등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도 매우 제한적인데요.

요한나는 “방문을 열자마자 알레르기 반응이 시작된다. 반응이 오면 숨쉬기가 힘들 정도로 목구멍이 조여온다”고 증상을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요한나는 “우리가 원한 상황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이 많다. 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도 잘 견뎌냈다는 것에 만족한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습니다.

하루 빨리 원인을 밝혀져 치료할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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