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지 말라는 조언이 과학적으로 증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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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1-21 16: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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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싱글이 기혼보다 행복지수 높아…고소득 워킹맘 '최저'
미혼 직장인 행복지수가 10년 만에 처음으로 기혼자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소득 워킹맘이 제일 불행했습니다. 국내외 공동연구진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 통근자 26만 5천여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미혼남성의 행복지수는 10점 만점에 7.11점으로 기혼남성보다 0.13점 높았고 미혼여성 행복지수도 7.08점으로 기혼여성보다 0.12점 높았습니다. 결혼하지 않은 남녀 직장인이 결혼한 사람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것은 2005년 조사 이래 처음입니다. 연구진은 역전현상이 나타난 원인에 대해 "최근 결혼하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형성되며 나타난 결과라고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작년 행복지수를 그룹별로 보면 행복감이 가장 높은 그룹은 마혼 남성, 미혼여성이 순입니다. 행복감이 가장 낮은 그룹은 결혼한 여성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성 직장인이 결혼으로 느끼는 행복감은 소득이 낮을수록 컸고, 소득이 높을수록 작았습니다. 이 논문은 미국 위스콘신대 진장익·김단야 박사후연구원과 진은애 가천대 글로벌시티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이 서울연구원 주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2016 서울연구논문 공모전'에 제출해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