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당하면 심장이 아픈 이유가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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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뉴스2016-11-21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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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Bank
실연당하면 심장 기능에 악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대학교와 레이든 대학교의 공동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사진을 제출하도록 했다. 이들의 사진은 평가를 위해 대학생들에게 전달됐습니다.

그러면서 실험 참가자들의 심장 박동을 체크했다. 첫인상에 대한 실험이라고 인지한 것입니다.

사진을 받아 본 대학생들은 이성으로서 마음에 드는지 안 드는지 답변했고, 결과는 실험 참가자들에게 그대로 알려줬습니다.

심전도를 측정한 결과, 실험 참가자들은 대학생들의 평가를 듣기 직전 심장 박동이 한 차례 떨어졌다. 여기에 부정적인 평가가 더해지면 심장 박동은 더 떨어졌고,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연구팀 관계자는 "심장 박동이 느려지면 뇌를 비롯한 장기에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다"면서 "그렇게 되면 어지러움과 호흡 곤란, 실신 등의 위험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성으로서 거절당하는 것은 가슴이 무너져 내리는 일로 경험될 수 있다"면서 "첫인상으로 이 정도인데 사랑했던 사람에게 실연은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대형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