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측 “불이익 당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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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2016-11-21 15: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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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가 2일 백호 ‘수호랑’(왼쪽)과 반달가슴곰 ‘반다비’ 캐릭터를 들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김연아 측이 늘품체조 시연회에 불참해 박근혜 정부에 미운털이 박혔다는 보도와 관련해 “보도된 것처럼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은 21일 김연아 측이 “보도된 것처럼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면서 “당시 피겨 선수인 김연아의 이미지와도 맞지 않았고, 다른 일정과도 겹쳐 참석하지 못했을 뿐 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김연아가 박근혜 정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다는 언론 보도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아는 “자신과 이미지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부했고,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미운털이 박혔습니다.

실제 김연아는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 거부 후 ‘어리다’는 이유로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2015년 스포츠영웅에서 제외됐습니다. 당시 김연아는 인터넷 투표에서 12인의 후보 중 8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지만 결국 최종심사에서 제외됐습니다.

이에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21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작년에 어떤 정부의 특정인 지지요청이라든지 배제시키라든지 그런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당시 선정위원은 “영웅이라면 보통 연배가 좀 쌓이고, (김연아는) 앞으로 더 활동을 해야 하니까. 다음에 주는 게 어떠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