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초딩의 '진짜사나이' 급 등굣길, 위험천만!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1-22 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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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매일 목숨을 걸고 등교하는 학생들 이야기가 또 소개됐습니다. 이번엔 필리핀인데요.

지난 14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유저 민야스 만고르시는 매일 학교에 가기 위해 큰 강과 계곡을 뗏목이나 밧줄을 이용해 건너는 아이들을 영상에 담아 소개했습니다.

영상에서 아이들은 폭 30m의 강물 위로 위태롭게 쳐진 밧줄을 잡고 이를 건너는데요. 두 아이 중 동생으로 보이는 아이는 밧줄이 손에 닿질 않아 아예 뒤쪽에서 따라오는 여자아이의 손을 잡고 건너갑니다.

조금만 발을 헛디디면 바로 강물로 떨어질 것만 같은 낡은 밧줄. 혹여나 강물이 불어나면 이마저도 건너갈 수 없어 보이는데요.






영상을 올린 민야스는 “정부나 다른 누군가가 대책을 세워주길 바란다”는 글을 함께 게재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접한 유명한 온라인 활동가 모카 우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당 영상을 공유했고, 이에 누적 조회 수 250만 회를 넘어섰는데요.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급속히 전파되다가 필리핀 정부 산하 공공사업고속도로부에게까지 전해졌습니다.

사진=싱킹 피노이
이에 담당자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 해당 블로거에게 연락해 해당 영상의 지역과 구체적인 장소를 파악하고 교량을 건설하기로 했는데요.

담당자와 연락을 취했던 블로그 싱킹 피노이(Thinking Pinoy)에 따르면 오는 12월 임시 다리가 건설된 뒤 내년에는 본격적인 교량이 건설된다고 합니다.

담당자와 연락한 싱킹 피노이는 “이 나라에 아직 희망이 있다고 느낀 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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