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에 빠진 개를 구조한 남성, "물지마, 내가 꺼내줄게"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1-21 14: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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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연못에 빠진 개. 이를 발견했다고 해서 선뜻 구조를 나서기는 쉽지 않을 텐데요. 자칫 잘못하면 살얼음을 밟아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한 남성이 윗옷을 벗고 과감히 개 구조에 나섰습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셔츠레스는 러시아 유튜브 유저 레바쇼브가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는데요.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유튜브 유저 레바쇼브. 그는 길을 걷던 중 얼어붙은 연못에 빠진 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연못의 가운데 부분의 얼음이 녹아 구멍이 나 있고 그 자리에 개가 빠져 있는데요. 개는 물 밖으로 나오려 하지만 계속해서 실패합니다.
그러자 이를 지켜본 한 남성이 상의를 벗고 개가 빠진 웅덩이 근처로 다가가는데요.




남성은 손을 뻗어 보지만 당황해 제정신이 아닌 개는 경계하며 남성의 손까지 물어버립니다.
그래도 남성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개를 살살 달래다가 일순간 목을 낚아채 단번에 건져 올리는데요.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영상을 촬영한 레바쇼브는 당시 구조대에 신고했지만 남성이 먼저 개를 구한 후 구조대가 도착했다고 합니다.
구조대는 개에게 물린 남성을 치료해줬다고 하네요.

한편, 구조된 개는 연못에서 나오자마자 주택가로 달려가더니 사라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