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수술을 받은 남성이 갑자기 폐암 환자로, 어떻게?!

김재훈 기자
김재훈 기자2016-11-20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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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수술을 받았던 남성이 이번엔 폐암환자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이는 안타까운 소식이 아닌데요.

지난 16일(현지시간) 스페인 라보츠데갈리시아 등 외신은 갈리시아 보이로에 사는 54세 남성이 평생 담배 한 대 피운 적 없음에도 불구하고 폐암환자가 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남성은 최근 이웃으로부터 “담뱃갑에 사진 모델이 되셨던데, 알고 계시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시중에 팔리는 담뱃갑을 급히 확인했고 담뱃갑의 뒷면의 흡연 경고 사진을 보고는 황당해 했는데요.






사진=라보츠데갈리시아 캡처
사진은 지난 2013년 4월 척추수술로 침대에 누워있는 당시의 자신이었던 것입니다.

사실을 안 남성은 결국 의료당국 관계자들을 고소했는데요.

외신은 “남성은 3년전 사진이 찍힌 사실은 알고 있지만 금방지워진 것으로 안다”며 “척추수술 이외에 입에 튜브를 넣은 것은 없었고, 당시 촬영자가 사진을 유출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라보츠데갈리시아 캡처
남성은 제출할 소장에 “흡연으로 내가 색전증과 마비가 왔다고 하지만, 난 단 한차례도 담배를 피운 적 없다”며 “사진은 척추 수술로 침대에 누워있는 것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현재 당국에선 이와 관련해 해당 사진의 유출 경위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튜브를 넣은 적이 없었다’면 '포토샵 신공'이란 얘긴데, 얼마 받은 걸까요. 참으로 황당한 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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