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보채는 아기의 기저귀에서 나온 ‘이물질’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18 15: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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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irror
최근 영국 일간 미러는 기저귀에 있던 이물질 때문에 자칫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었던 아기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영국에 사는 미셸 예이츠 씨는 생후 5개월된 딸 가브리엘라가 계속 울고 보채자 딸의 몸 이곳저곳을 살폈지만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 역시 아기가 우는 이유를 알아내지 못했고, '변비가 있어 그런 것 같다'며 약만 처방해줬습니다.

집에 돌아와 가브리엘라의 기저귀를 벗기던 미셸 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기저귀와 엉덩이를 샅샅이 살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저귀 엉덩이 부분에 날카로운 금속 조각이 박혀있던 것이었습니다.



이 금속조각 때문에 가브리엘라의 엉덩이는 미세한 상처로 가득했고, 아이는 엄마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자 하루 종일 울어댔던 것이었습니다.

분노한 미셸 씨는 기저귀를 구입한 마트에 항의 전화를 했고, 마트는 해당 기저귀를 택배로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후 마트 측은 "고객의 안전에 신경 쓰지 못해 죄송하다"며 "문제 해결과 보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미셸 씨는 "아기용품의 품질 관리가 이렇게 허술한 것에 너무 실망했다"며 "어린 아기를 둔 부모들은 앞으로 기저귀를 구매할 때 더욱 신경 쓰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