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술 좀 작작 마시지

동아일보
동아일보2016-11-18 14:36:05
공유하기 닫기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숙소인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여성들과 새벽까지 술자리를 갖고 있는 웨인 루니(왼쪽). 사진 출처 더선 홈페이지 
A매치기간 동료들과 새벽까지 파티… 만취해 여성과 찍은사진 공개돼 망신
  ‘악동’ 웨인 루니(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술 때문에 또다시 체면을 구겼습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인 루니는 최근 A매치 소집 기간에 만취해 있는 사진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잉글랜드 축구 팬과 축구협회 그리고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에게 사과했습니다. 루니는 16일(현지 시간) 대변인을 통해 “부적절한 모습이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특히 사진을 본 어린 팬들에게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루니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스코틀랜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11일 밤 대표팀 숙소인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동료들과 함께 승리를 자축하는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또 다음 날 새벽까지 이어진 술자리에서 눈이 풀릴 정도로 잔뜩 취한 루니가 여성 2명과 함께 찍은 사진이 15일 영국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루니는 2010년에도 음주 상태에서 길거리 고성방가로 물의를 빚었습니다.

 루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004∼2005시즌부터 11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8골에 그쳤고, 올 시즌에는 EPL 10경기에 출전해 1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러시아 월드컵 유럽 예선 조별리그 4경기에서도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