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바 먹다 사레들린 운전자, 절벽 아래로 추락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17 18: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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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irror
사고 당시 운전자가 먹던 초콜렛 바. 사진=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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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도중에 휴대전화를 쓰는 게 위험하다는 건 상식이지만, 초코바를 먹는 것도 사고의 원인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미러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웃픈' 사고는 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40세 남성 운전자는 이 날 어머니(60)를 태우고 북부 섬 네이피어-타우포 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경찰에 의하면 남성은 그 지역 지리에 밝지 않았고, 친척 차를 빌렸던 것이라 차 자체에도 낯설었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오후에 비가 쏟아져 도로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그가 먹던 초콜렛 바였습니다. 초코바 조각이 목에 걸려 기침하던 남성이 핸들을 놓쳤고, 차는 3미터 아래 계곡으로 추락했습니다.



천만다행히 운전자와 그의 어머니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두 사람은 약간의 부상과 저체온증을 치료받은 뒤 무사히 퇴원했다고 합니다. 비싼 대가를 치르고 '운전할 때는 운전만 하자'라는 교훈을 얻은 셈입니다. 낯선 길에서 운전할 때는 절대로 한눈을 팔면 안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