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정치학 교수 “3.5%가 비폭력 저항하면 정권 무너진다”

이예리 기자
이예리 기자2016-11-17 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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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리카 체노웨스 교수/YouTube 'TEDx Talks'
미국 덴버대학교의 정치학 교수 에리카 체노웨스가 주장한 '3.5% 법칙'이 다시금 화제입니다.

체노웨스 교수는 지난 2013년 TED 강의에서 '3.5% 법칙'을 설명했습니다.



이 법칙에 의하면 전 국민의 3.5%가 적극적·평화적인 저항행동을 지속할 경우 정권이 무너진다고 합니다. 체노웨스 교수는 1900년에서 2006년까지 발생한 모든 시민 저항운동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역사적으로 3.5%의 국민들이 저항을 계속하면 모든 정부는 무너졌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에 SNS에서는 "우리나라 인구를 5천만 명이라고 잡고, 3.5%인 175만 명이 비폭력 시위를 지속한다면 박 대통령도 못 버티지 않겠냐"는 주장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체노웨스 교수는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시위가 진행되면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며, 폭력 시위보다 비폭력 시위가 2배는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