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능력 자극한다며… 매출 달성 못하자 애벌레 먹인 회사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6-11-17 11: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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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한 회사가 목표 매출을 달성하지 못한 직원들에게 애벌레를 먹여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중국 현지 언론은 “산시성 한중시에 있는 한 가정용품 회사에서 직원 60명을 불러놓고 조류 먹이로 쓰이는 애벌레를 먹게끔 지시했다”고 전했는데요.

이들이 애벌레를 먹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목표로 한 매출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황금만능주의 실상이 여실히 드러난 것인데요.

보도에 따르면 일부 직원들은 군말 없이 처벌을 받아들이고 애벌레를 먹었습니다. 하지만 임신부를 비롯한 다른 직원들은 거부하고 나섰는데요.

이는 애벌레가 담긴 사진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습니다.

네티즌들은 "아무리 매출 목표가 중요하다지만 도무지 말이 안 된다"면서 "누가 애벌레를 먹으면서 회사를 다니냐. 그냥 관두는 것이 낫다"고 분노를 표했는데요.

또한 "회사를 즉시 고발 조치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회사 측은 "생산성과 업무 능력 자극을 위한 장치일 뿐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고 해명했는데요.

한편 중국에서는 실적이 저조한 은행이 직원들의 엉덩이를 때리는 일이 벌어진 바 있습니다. 한 자동차 담보 대출회사는 영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직원을 기어 가도록 만들기도 했습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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