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강남, 체통을 지켜달라” 문구…나만 불편해?

조혜선 기자
조혜선 기자2016-11-17 1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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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커뮤니티 게시판
강남은 대한민국의 땅값을 좌지우지한다고 하는 곳이죠. 그래서일까요. ‘강남 자부심’을 드러낸 듯한 사진이 보는 이들을 황당하게 했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강남의 품격’이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사진에는 로션과 스킨, 머리에 사용하는 젤 등이 놓여있습니다. 목욕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화장대로 보입니다.

‌그런데 거울에 부착된 문구가 네티즌들의 실소를 자아낸 것이죠.
여기에는 ‘손님 여러분, 이곳은 강남입니다. 체통을 지켜주세요. 쓰신 물건은 제자리에’라고 적혔습니다.

물론 센스있게 남긴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불편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대다수의 네티즌은 “체통을 지키려면 비싼 물건을 가져다놓던가”, “이런 게 바로 강남 부심이냐”, “흙수저는 강남 무서워서 못 가겠다” 등의 반응입니다.



한 네티즌은 “주인의 심리는 물건 훔쳐가는 사람이 강남 주민이 아닌 지방에서 온 사람들로 생각하는 거 아니냐. 센스있는 문구라기 보다는 기분 나쁘다”고 지적해 공감을 샀습니다.

한편 이 게시물은 지난 2014년에 한 차례 화제된 것이 최근 다시 눈길을 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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