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황소영 기자
황소영 기자2016-11-16 18: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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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시크릿가든’ 중 한 장면
사진=온라인커뮤니티
2010년부터 2011년도까지 방영됐던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드라마 속 설정과 상황이 현 시국과 묘하게 겹치며 예언 드라마가 탄생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잇따릅니다. 우선 드라마 속 주인공 ‘길라임’은 어렸을 적 부모를 잃고 혼자 큰 인물로 등장하는데요. 이 주인공의 상황이 박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는 겁니다. 특히 남주인공 김주원(현빈 분)과 길라임(하지원 분)이 이야기 나누는 장면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길라임은 자신을 설명하며 “혼자 컸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으로”라고 말합니다. “생활비는 어떻게 해결했느냐”고 묻자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해결했다)”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김주원은 “내가 낸 엄청난 세금들이 다 그쪽한테 갔구나”라고 말합니다.

당시 여주인공의 팔에 새겨졌던 용 문신도 뒤늦게 다시 조명받았습니다. 일부 네티즌은 “마치 미르재단의 로고와 비슷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당시 남자 주인공 현빈이 입어 인기를 끌었던 옷도 재판매되고 있습니다. 판매자는 “찾는 분들이 많아져서 재판매한다”며 판매를 5년만에 재개했고요. 이에 한 네티즌은 “시위 현장 드레스코드로 정하자”고 하여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았습니다. ‌‌한편 JTBC ‘뉴스룸 ’은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차병원 그룹의 건강검진센터 차움병원을 이용하면서 sbs드라마 ‘시크릿가든 ’의 여주인공 ‘길라임’ 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